한 사람 한 교회가 되는 비전을 품고 - 영어 예배 담당 권단열 목사

한 사람 한 교회가 되는 비전을 품고 - 영어 예배 담당 권단열 목사

 

“한 사람 한 교회가 되는 것이 영어 예배의 비전으로 언젠가는 영어 예배가 보다 커져서 본당에서 예배를 드릴 날이 오길 기대합니다.”

영어 예배 담당 권단열 목사는 2월 27일 오전 목사 사무실에서 가진 ‘제자들’과의 인터뷰에서, “1년여 동안 준비 과정을 거쳐 지난 1월부터 시작한 영어 예배의 반응이 좋아 기쁘다”면서 “많은 사람이 대학생 중심의 S&L이 영어 예배로 확대된 것으로 생각하는데, KCPC에 자체적인 영어 예배가 생김으로 S&L과 영어권 일반 성도들이 들어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영어 예배로 포함되기 전에도 S&L의 80%는 일반인이었고, 대학생은 20%도 채 안 됐다”고 했다.

2014년 KCPC에 부임해 S&L을 담당한 권 목사는 “부임 초창기 S&L은 30명 정도의 대학생으로 구성됐지만, 점차 대학을 졸업한 직장인들이 참여하면서 그 수가 늘어 영어 예배를 시작 전 S&L 성도 수는 평균 250명 정도였다”고 말했다. 또한, “영어 예배는 KCPC가 영어권, 한국어권으로 분리된 것이 아닌 한 교회가 되는 것을 바라는 의미에서 본당 일반 예배 순서와 같이 장로님 기도, 교회 소식 광고, 설교의 순서로 예전의 S&L 예배의 방식에 변화를 주고 있으며 영어권 성도들이 교회의 IT나 회계 등의 사역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어 예배는 KCPC의 제9 공동체로서 현재 4개의 순모임에서 그 수를 늘리는 상황”이라면서 “최근 새 가족 심방을 통해 교회를 떠난 영어권들이 다시 돌아오는 것을 볼 때 감사함을 느낀다”고 했다.

미국에 1살 때 이민 와서 시카고에서 성장한 한인 1.5세인 권 목사는 “저는 20세 때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한국에 가서 10년 살면서 총신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결혼한 후 미국에 다시 돌아와서 보스턴 소재 고든 콘웰 신학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면서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많이 방황해 대학 시절에는 교회도 다니지 않았다가 한국에서 하나님을 만나 목사가 됐다”며 “총신대학원에서 공부할 때 류응렬 담임목사에게 설교에 대한 가르침을 받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