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강민숙 선교사 (9/29/2020)

 

할렐루야!
사랑하는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류응렬 목사님께 문안드립니다. 언제나 저희 사역지와 가정을 위한 간절한 기도를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직 코로나가 계속 진행되는 상태이고 더욱이 겨울에는 더 큰 위기가 있을 수도 있다는 경고가 계속해서 보도되는 상황이지만 건강하신 하루하루가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일본의 코로나 상황은 어느 정도 하향세지만 동경만은 다른 지역에 비해서 확진자가 높은 편입니다. 내년의 올림픽에 대해서 큰 우려와 걱정도 있지만 코로나의 상황에 관계없이 IOC가 올림픽의 개최를 확인한 상황입니다. 안전한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저희의 사역도 코로나로 인하여 지난 4월과 5월은 선교원은 문을 닫았고 교회는 온라인으로만 진행을 했습니다. 하지만 6월부터는 선교원도 문을 열었고, 교회의 예배도 대면 중심의 예배로 전환해서 코로나의 예방책을 세우면서 조심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직 일본의 경우는 교회를 포함한 종교 기관의 모임에 관한 제재는 없습니다. 오히려 한때는 술집 같은 곳은 다섯 사람 이상이 모여서 마시지 말라는 임시법도 있었지만 아직 종교 기관을 통해서 코로나가 발생한 보고는 뉴스를 통해서 본적이 없습니다.
 
저희도 대면 예배의 위험성은 어느 정도 인식하지만 온라인 예배의 단점도 너무 많기에 대면 예배를 법이 허용하는 범위안에서 진행 중입니다. 이런 위기 속에서도 스스로 변함없이 신앙생활을 잘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모든 분이 같다고 생각되지는 않기에 평소와는 또 다른 방법으로 정상화에 가까운 길을 모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지난 7월의 3주간을 매년 진행했던 여름 성경 영어학교를 진행했습니다. 금년은 해외에서 선교팀이 오지 않아서 저희 가족 중심으로 진행했습니다. 예년에 비해서 최소 규모로 진행을 했었습니다. 
 
미니 여름 영어 성경학교
코로나의 영향으로 일본 현지에서도 선생님을 확보할 수 없었고, 모이는 어린이도 참가가 가능한 교인 중심으로 진행을 했었습니다.적은 숫자이지만 은혜가 있었고 아이들도 참 좋아했고 교회로서도 정말 보람있는 모임이었습니다. 이번 여름 어린이 영어 성경학교 기간에 교인분 중에 매직쇼를 하시는 분이 계셔서 이 분을 특별히 초청해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가끔 TV 방송에도 나오는 분이십니다. 사회적인 분위기가 뭔가 우울하고 걱정과 두려움을 가지기 쉬운 분위기도 분명히 존재하기에 예배와 기도회, 성경공부 등을 진행하고 있고 짧은 시간이지만 특별히 어린이 전도 대상자를 위한 이런 순서도 진행해 보았습니다. 내년에는 코로나가 안정되어 선교팀이 꼭 오실 수 있도록 많은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어린이 전도를 위한 메직쇼
지난달 8월 중순부터 약 10일간 교회에서 대공사를 진행했습니다. 저희 교회가 사용하는 면적이 110제곱 미터이지만 책상과 가구 밑에 깔린 카페트(가로 세로 50센티미터)를 제외한 헌 카페트를 모두 걷어내고서 새 카펫을 깔았습니다. 그리고 화장실과 부엌은 새 비닐 장판을 깔았습니다.
 
전문 업자분께 맡기면 편안하게 해결할 수 있었겠지만 교인들과 함께했기에 무엇보다도 큰 보람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교인 90% 이상이 여자분과 유치부, 초,중,고 대학생입니다. 더욱이 코로나의 상황에 공사 기간중 약 1주일이 일본의 추석이었기에 교인들께 따로 연락하지 않았지만 주일 예배에 오셔서 교회 바닥이 변하는 모습에 함께 동참하셨습니다.   

교회 카펫트의 마지막 마무리를 앞두고
 
 
공사의 미숙함도 보이는 프로의 기술은 아니었지만 모두 힘을 합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으로 이번 기회에 교회의 냉장고를 바꿀 때도 모든 가정이 힘을 합쳐서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교회의 분위기가 눈에 뛰게 한층 밝아졌습니다.
 
코로나가 언제 끝날지는 오직 하나님만 아시지만 코로나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떤 위기에서도 굳건하게 믿음을 지키고 내 자신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될지 깨닫고 실천하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코로나도 반드시 그 끝이 있을 것입니다. 그 날까지 함께 기도하면서 최선을 다해서 함께 이 위기를 넘길 수 있도록 간절히 바라고 또 기도드립니다.
우리 주님의 귀한 은혜와 축복과 인도하심이 섬기시는 교회와 각 가정과 일터위에 늘 충만하시기를 사랑하는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9월  강 민숙 선교사 올림 
 
 

기도 제목

1. 교회와 선교원과 관련된 분들의 믿음과 건강이 잘 지켜지도록
2. 교회와 선교원이 영적 양적으로 더욱 성장하도록
3. 아내의 9월 검진이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4. 기도와 재정의 후원이 더 많아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