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박찬신/박정애 선교사 (11/1/2020)

크로아티아 선교동역자님께           
주후 2020년10/11월 소식
 
 
“주의 성도들아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의 거룩함을 기억하며 감사하라. 그의 노염은 잠깐이요 그의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일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시편30:4~5절 말씀)
 
 
크로아티아를 포함한 발칸지역의 COVID19 확산세가 10월 들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매일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실내스포츠 경기장과 도시 곳곳에 임시 병상이 마련되었고, 의료인력의 부족으로 인해 개인병원 의사 및 의과 대학생들의 자원봉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진단 검사를 받기 위한 장시간의 기다림, 해마다 실시해오던 겨울 독감 백신의 미공급, 공립학교 내 교사 학생들의 감염 확산, 무엇보다도 경제적 상황의 위축으로 인한 심리적인 불안감이 점차로 증가하는 분위기입니다. 저희 IBF 다민족교회도 10월부터는 지난4월에 이어 다시 비대면 예배와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주님의 긍휼하심을 구하며 속히 코로나가 종식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IBF 다민족교회) COVID상황 가운데에서도 지난 5개월간 예배처소에 나아와 함께 찬양하며 예배하던 시간들이 꿈처럼 여겨질 정도로 달콤했습니다. 예배가 끝난 후 형제 자매의 얼굴을 마주보며 함께 나눴던 사랑의 교제 역시 너무나 소중했지요. 하지만 당분간은 박선교사 홀로 예배당에 나와 온라인으로 집회를 인도하게 될 전망입니다. 주의 이름으로 그의 백성들이 모여 함께하는 예배와 교제가 얼마나 귀하고 값진 것인지 어려운 시기를 지나며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믿는 자들에게 생명줄과도 같은 예배의 시간이 지금은 비록 온라인으로 진행되지만 하나님께서 속히 전염병을 종식시켜 주시고 주님의 몸된 교회가 새롭게 회복된 예배의 자리로 나아갈 수 있기를 간구합니다. 
 
낙망 중에 있던 저희에게 큰 격려가 되고 있는 것은 온라인을 통해 다른 나라에서도 예배에 참석하는 형제 자매입니다. 프라카쉬 형제는 네팔 자매인 사비타의 고향 친구입니다. 현재는 핀란드의 헬싱키에 거주하며 학업과 일을 병행해 가고 있는 믿음의 형제입니다. 또한 버지니아에 계시는 쟌집사님께서 시차적 장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배에 참여해주고 계십니다. 인도에서 온 아브라함이란 형제는 2년간의 크로아티아 근무를 마치고 귀국하기에 앞서 저희 교회 예배에 동참하기를 희망해 왔습니다. 저희는 크로아티아의 다민족교회를 시작하면서 5대양 6대주의 민족들이 함께 예배하는 공동체로 세워져 가기를 기도해오고 있습니다. 현재는 몇몇 나라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하고 있지만, 현장 예배가 재개될 때에는 여러 민족들이 한 자리에서 한 마음으로 힘차게 주님을 경배할 수 있기를 소망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브린예) 10월 셋째주에는 오랫만에 집시 마을을 방문하였습니다. 저희가 리예카에서 자그렙으로 이주해 온 이후 1년 만의 재회였답니다. 15년 전 첫발을 디디며 복음을 전했던 그곳에 천국 말씀 뿐만 아니라, 물과 전기도 들어오는 마을로 주님께서는 축복해 주셨습니다. 겨울이 오기 전에 수집한 신발과 옷가지들을 가지고 가니 다르코 가족이 반갑게 맞이해 주었습니다. 코흘리개 아이들이 성장해 장남 달리볼은 벌써 세자녀의 아빠가 되었고, 둘째 다르코도 곧 아빠가 됩니다. 형제들끼리 반목하는 집시마을의 여느 가족들과는 달리 지금까지 화목하게 지내는 이 가정의 비밀은 역시나 저녁마다 가장인 다르코가 성경을 읽어주고 기도하는 신앙 습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인근 지역에 정착해 사역할 목회자를 보내 주시도록 중보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가족) 정애 선교사는 11월10일 갑상선 수술 닥터와 첫 미팅을 앞두고 있습니다. 작년 말에 이어 두 번째 조직검사를 받고 2차로 유전검사를 했는데 수상쩍다는(suspicious) 결과를 받았고,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소견을 들었습니다. 초음파 결과와 갑상선 기능은 정상으로 나와서 하나님의 세밀하신 배려에 기뻐하며 감사하고 있습니다. 다른 증상으로 – 가슴과 등의 통증 및 복부의 더부룩함 – 한밤중에 응급실로 가는 헤프닝도 있었지만, 스트레스와 작년에 받은 신장수술의 흔적이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어 그렇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런 과정을 지나면서 살아 숨쉬고 있는 것 만으로도 창조주요 통치자이신 하나님을 즐거워하며 찬송할 이유로 충분하다는 것을 고백합니다.  
 
사랑하는 동역자님의 기도에 힘입어 함께 복음사역에 걸어갈 수 있음으로 인해 주님을 찬양합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 과 보호하심이 댁내에 머무시기를 마음을 같이해 기도합니다. 사랑하며 축복합니다.   
 
이번달 특별히 저희를 위해 기도해주실 제목은요... 
 
1. 주님의 자비하심으로 COVID19 가 속히 종식되게 하소서. 
2. 크로아티아민족복음화 – 복음의 계절이 이 민족에게 속히 오게 하소서.
3. 다민족교회– (1) 비대면주일예배와 주중큐티방/통독에 주님은혜 임하소서.
   (2) 5대양6대주에서 나아오도록, (3) 새예배처소(땅과 예배당)허락하소서. 
4. VIP전도: 브랑카, 요십+마테, 마야
5. 단기사역자 – (1) 주교교사/영어교사외, (2) 비거주단기사역자.
6. 선교사가정: 주의은혜로, 성령충만으로 삶과 사역에 임하게 하소서.
 
 
박찬신 김정애 & 은우 지우 조이 올림
                                                                                                                                                                                                         
현지주소:  To. Chanshin Samuel Park
Horvatova 8A
10360 Sesvete, Croatia   
This email address is being protected from spambots. You need JavaScript enabled to view it.  +385.95.5430.677
 
미국주소(후원): PGM/Rev. Chanshin Park
1 Antioch Ave., Conshohocken, PA 19428
(tel) 610-397-0484 This email address is being protected from spambots. You need JavaScript enabled to view it.